18일 김완주 지사, 김원기 의원 등 도내 정치권 만나 적극적인 협조 당부 예정
한나라당의 국회 복귀로 국정감사 이후 내년도 국가예산과 법안심의가 본격화 될 예정임에 따라 전북도가 새만금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전 펼치고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완주 지사는 18일 국회에서 김원기 전 의장을 비롯한 도내 출신 국회의원을 연이어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과 특별법 제정 등 현안당부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국회 심의에 앞서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과 공조체제를 강화, 도정의 각종 현안이 국회에서 원활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도내 출신 의원들과 역할분담 등을 통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도는 국회 예결위 내에서 정당별 간사 간에 합의만 있다면 진통 없이 예산을 유지하거나 증액이 가능한 만큼 각 당의 간사들과 전문위원 설득작업도 병행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늦어도 11월 초순이전에 정책간담회를 가질 방침으로 김승수 대외협력국장이 이날 여야 정치권의 분위기 파악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도 심보균 기획관리실장은 “내년도 국가예산과 새만금특별법 등 도정의 최대 현안이 중요한 시점에 놓였다”며 “도내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주요현안에 따른 역할분담을 당부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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