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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물류산업 최적지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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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물류산업 최적지 집중 홍보
  • 김운협
  • 승인 2007.10.08 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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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세계물류박람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만금 홍보 등 기대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지만 이미 200여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향후 전북과 새만금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람회 개최에 앞서 새만금지역에 대한 물류산업 여건과 전문가들이 본 물류중심지 새만금, 기대효과 등을 3회에 걸쳐 정리해 본다. -편집자-

■ 새만금홍보 집중
오는 10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전북세계물류박람회의 최대 목적은 새만금사업 홍보에 있다.

정부의 새만금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고 내부개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국제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북아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새만금을 집중 부각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 새만금지역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간척사업으로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의 많은 학자들도 새만금에 대한 물류산업 최적지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도 학술대회 등을 거쳐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트레버 히버 전 세계항만학회장 등 세계 유수의 석학들이 새만금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키로 해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만금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홍보, 향후 개발과정의 효율성을 기한다는 복안이다.

국제공모와 외자유치 등 각종 추진현안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향후 다국적 기업 유치 등에도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도는 막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전북의 물류여건
도는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 전면 간사지에 오는 2015년까지 총 495만8700m² 규모의 물류기업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기업도시에는 조립과 가공, 운송, 보관, 포장, 물류시설 제조, 조선업 등을 조성해 FTA효과에 따른 국내·외 물류기업 수요를 집중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군산 등 인근 배후부지가 충분하고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 등 교통인프라도 충분한 만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여기다 오는 2011년까지 37선석 규모로 건설 중인 군산항까지 연계시켜 동북아 물류산업 최대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은 한반도 서해안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청도와 상해, 천진, 대련 등 중국 주요항만과의 누적거리도 전국에서 가장 가까운 상황이다.

군산항 준설작업도 현재 5만톤급 2500TEU에서 10만톤급 5000TEU 선박의 상시 입출항이 가능토록 추진되는 등 향후 전북의 물류산업 여건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구체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새만금신항만 역시 기초조사 등에서 수심 25m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깊은 수심으로 중국의 주요항만과 대적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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