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키로
전북 최초의 특급호텔인 라마다호텔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익제공과 전통문화 협력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손을 맞잡았다.
9일 라마다전주호텔(대표 박경희)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 호텔 15층 연회장에서 전통문화 협력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안내하고 상호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필요시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통문화 협력사업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 관광 정보와 콘텐츠 제공 및 활용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실시하는 공연 및 전시 등에 대한 안내 및 홍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 및 편익 제공 ▲기타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들에 대해 상호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경희 대표는 “호텔과 전당은 전주의 우수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알리고 다시 찾는 전주를 만들 것인가 함께 고민해야하는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부분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양 기관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수 원장은 “이번 협약이 전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알려나가는 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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