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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공동상품권 판매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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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공동상품권 판매활성화 총력
  • 김운협
  • 승인 2007.09.12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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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공동상품권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판매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 협약체결과 판매대행수수료 인상, 할인제도 시행 등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상인연합회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북지회, 전북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 등 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3일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판매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북지회와 전북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는 산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통해 상품권 판매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북지회는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요가 매우 많은 단체로 요식업소별 식자재 구입 시 상품권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종교단체를 주축으로 구성된 전북재래시장활성화운동본부 역시 각종 바자회와 식당운영 등 행사에 필요한 식자재를 도내 재래시장에서 구매키로 합의함으로써 긍정적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이들 단체에서 상품권을 판매하는데 따른 인건비와 교통비 등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총 상품권 판매액의 3%(1억 판매 시 300만원)를 인센티브로 지원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등 기존 상품권 판매처에 대한 수수료도 확대된다.

기존에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경우 1.5%의 수수료를 받고 있지만 전담인력 배치 등 운영예산확보도 어려운 만큼 타 시도의 수수료율을 감안해 2.5%까지 인상했다.

이밖에 도는 상품권 구매계층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5%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일선 시군에서도 5% 추가할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현재 제주도·남원시가 각각 5%, 강원도·청주시가 각각 2%의 할인판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도도입을 통해 그동안 공무원과 일부 기관·단체에 치우친 상품권 구매고객의 수요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질적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한 주부들도 많이 참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총 20억원 규모로 발행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은 지난달 말 현재 19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는 최근 2차로 20억원 가량을 추가 발매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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