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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부단체장·국장 내정인사 임박 ‘인사가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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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부단체장·국장 내정인사 임박 ‘인사가뭄 예상’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6.1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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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명퇴자 퇴임식 앞두고 있어 내정인사 시기는 28일 전후로 단행될 전망

전북도 국장급과 부단체장 내정인사가 오는 28일 전후로 단행될 전망인 가운데 조직축소와 파견자 복귀로 민선6기 출범이후 최소 규모의‘인사가뭄’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부단체장 인사는 시군과 소통강화 및 인사잡음 문제를 해소하는 측면에서 지난 20일 도청 과장급 인력풀을 선별해 부단체장 교체시기(1년)가 도래한 8개 시군에 통보했다.

부단체장 교체시군은 군산과 정읍, 남원, 무주, 진안, 장수, 고창, 순창, 임실 등 8곳인데 임실 심평우 부군수의 경우 6개월 더 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안팎에서는 군산부시장은 교육에서 복귀한 한준수 국장, 정읍부시장에 김용만 도의회사무처장 등이 거론된다.

또 진안부군수 유근주 관광총괄과장, 무주부군수 이태현 토지정보과장, 순창부군수 장명균 지역정책과장 등이 유력시 되고 있다.

남원과 장수, 고창 등 3곳은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들 3개 시군의 경우 강복대, 한영희, 이길수 등의 과장들이 하마평에 오르나 시군과 최종 조율을 남겨둬 막판 변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인사시기는 명예퇴직 공무원에 대한 퇴임식이 27일로 예정돼 오는 28일 전후로 내정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국장급은 이강오 자치행정국장이 명예퇴직 하고, 이내성·이기배·한웅재 등 3명이 공로연수에 돌입하게 된다.

미국 장기파견을 마치고 복귀하는 박형배 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출신인 행정자치부 A모씨(시설직)와 교류인사가 추진 중이고, 이지성 국장도 교육에서 복귀해 현재까지 승진요인은 한자리 정도로 관측된다.

교육은 최재용 새만금추진지원단장과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이 유력시 된다. 부단체장 교체로 복귀하는 김양원 군산부시장과 양심묵 정읍부시장 등 2명의 국장급 전보인사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오택림 기획관은 내년 7월 영국 대사관으로 3년간 파견될 예정이고 3급 파견자리가 사라져 유임이 예상된다.

결국,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폭은 조직축소 개편과 국·과장급 승진요인이 극소수에 머물러 역대 최소규모가 예고된 상태다.

정년을 6개월 가량 남긴 인원을 제외한 과장급 파견자 전원 복귀로 4급 행정직 승진요인은 한 자리도 버거운 실정이어서 후속 사무관 등의 인사도 축소될 수 밖에 없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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