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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뇌부 인사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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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뇌부 인사 윤곽
  • 윤동길
  • 승인 2007.07.19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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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지사 이경옥, 박성일 기획관리실장 행자부 파견... 심보균 행자 인사팀장 기획관리실장 내정

전북도 수뇌부 인사윤곽이 드러났다. 

전희재 행정부지사가 정무부지사로 자리를 옮기고 기획예산처 이경옥 재정균형발전기획관이 그 후임으로, 그리고 차기 기획관리실장에 행자부 심보균 인사혁신팀장이 내정된 상태다. 

이 기획관의 경우 행정부지사 임용과 관련해 최근 행자부 장관과 중앙인사위원장의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기획예산처 예산심의가 완료되는 8월말께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이 기획관은 도 기획관리실장과 전주시 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김완주 지사와도 이른바 ‘코드’가 맞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남은 3년간의 임기 동안 부지사는 물론 실·국장들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는 방침을 피력한 김 지사의 구상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전 부지사가 행·정 부지사 역할을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이나 30여 년 간의 정통 행정통에서 정무로 옮기는 기로에 선 전 부지사에게 결코 유쾌한 일만은 아니다. 

당초 이달 초 행자부로 파견될 예정이었던 박성일 기획관리실장은 도의회 제239회 정례회의에서 2차 조직개편안 상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일단 미뤄진 상황이다. 

오는 25일 조직개편안에 대한 상임위 상정이 예고된 상황이어서 이르면 이달 말 행자부로 파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일 기획관리실장은 제주4.3사건처리 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진다. 

차기 기획관리실장에는 행자부 현 인사혁신팀장인 심보균이 내정된 상태로 8월초 정기인사에 맞춰 민선4기 도정 2년차의 실무선을 이끌게 된다. 

심 팀장은 진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정통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행자부의 공무원 인사쇄신 방안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인물이어서 앞으로 전북도의 무능·태만 공무원에 대한 재교육 및 퇴출작업 더욱 강화될 것을 점쳐진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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