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2:24 (월)
기능직 공무원노조, “차등성과상여금 지급 업무 중지하라”
상태바
기능직 공무원노조, “차등성과상여금 지급 업무 중지하라”
  • 소장환
  • 승인 2007.07.13 0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교육청, “기능직은 성과금 차이가 2배지만 일반직은 3배 이상”
학교와 교육청 등에 근무하는 기능직 공무원들이 성과금 차등지급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육기관 기능직공무원 조동조합(이하 기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12일 전북도 교육청 앞에서 차등성과상여금 지급에 관한 모든 업무 중지를 요구하는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기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성과상여금을 폐지하고 수당으로 전환해 균등지급해야 된다”면서 조합원 200여명의 성과상여금 2억원 가량을 라면박스 2상자에 담아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기공노 전북교육청지부 관계자는 “공익을 추구하는 공직의 특수성 때문에 공무원노동자 개개인의 실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준마련이 곤란하다”면서 “근무평가와 다면평가 역시 참여자의 주관적인 판단과 온정주의로 직원 간 갈등만 조장할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성과금 반납은 과오납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라면서 “행자부 지침에 따라 일반직은 성과금의 최고, 최저 차이가 3배 이상이지만 기능직은 2배 수준에서 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 행정공무원의 경우 성과상여금 최고액은 180만인데 최저액이 기능직은 90만원인 반면 일반직은 60만원이다. 소장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