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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선공약 6대 과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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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선공약 6대 과제 확정
  • 윤동길
  • 승인 2007.06.25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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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종합개발-FTA극복 프로젝트등 중단기 예산확보 위주 25개 세부사업 선정
전북도는 제17대 대통령선거 공약사업으로 23조원 규모의 6대 과제 25개 세부사업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특히 8월 이전에 제시될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대선공약 발굴 자료와 함께 최종 대선공약을 확정한 뒤 각 당의 후보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17대 대선공약 사업으로 새만금 종합개발 사업 등 6대 과제 25개 세부사업을 최근 각 실국과 전북발전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확정했다. 

6대 과제는 △새만금종합개발 · Shell 프로젝트(4) △입체적인 물류 SOC(6) △한 브랜드 전략기지화(3) △신 성장 동력창출 · Star 프로젝트 △FTA극복 프로젝트(3) △지속가능 환경·복지(4) 등이다. 

이들 사업을 바탕으로 마련된 25개 세부사업은 그 동안 전북도가 중·단기 국가예산 확보 중점대상으로 선정한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표 참조>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환황해권 국제 해양관광지 조성, 김제공항, 새만금 신항만, 동·서횡단 철도,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은 도의 최대 현안사업이다. 

이들 사업들은 그 동안 정부와 정치권에 줄기차게 요구했던 현안 및 핵심 사업들로 도는 대선을 맞아 각 당의 후보들에게 전북 현안사업의 실타래를 풀어주길 희망하고 있다. 

이와 달리 섬유산업 LOHAS 프로젝트와 2012년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유치 등은 새로운 사업들로 대선공약 사업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는 전북 MFT 리서치 파크조성과 과학창조도시(RFT산업 밸리), 섬유산업 LOHAS 프로젝트, 기능성 Health-Town 조성, 국립 노화종합연구소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6대 대선과제 및 25개 세부사업을 선정하면서 내년도 국가예산 → 3대 핵심사업(첨단부품·식품산업·국제해양) → 장기 현안사업 및 지역사업→ 신규사업 등 순으로 무게를 뒀다. 

25개 세부사업에 소요될 총 사업비는 국비 18조5151억원과 지방비 2조4971억원, 민자 등 2조6310억원 등 모두 23조64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각 실·국과 전발연을 통해 발굴한 25개 세부사업과 별도로 삼성경제연구소(SERI)에 대선공약 발굴 용역사업을 발주한 상태로 최근 중간보고서가 나와 김완주 지사에게 보고됐다. 

늦어도 8월 초순 중으로 SERI측의 대선공약 사업도 제시될 전망이다. 

도는 전국 16개 시·도 중 대선공약 선정사업을 현재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어 최종 확정사업에 대한 발표 조율시기를 타 지자체와 맞춰 나갈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14개 시·군과 전발연, 해당 실·국 등이 제안한 대선공약 대상사업 80여개를 놓고 내부 타당성 검증과정을 거쳐 6대 과제 25개 세부사업을 지난 23일 최종 확정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25개 세부사업으로 확정했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지난 23일 오전에 중간 브리핑을 하기도 했다”며 “각 당의 후보들의 공약으로 선택될 수 있도록 보다 가다듬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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