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7:47 (목)
복합소재기술원 분원설립 전력
상태바
복합소재기술원 분원설립 전력
  • 윤동길
  • 승인 2007.06.23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희재 부지사 과기부 방문 내년 국가예산-병행추진 타진
노무현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했던 한국복합소재기술원(KIST) 분원설립을 전북도의 행보가 바빠졌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희재 행정부지사는 지난 22일 과기부를 방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분원 설치를 위한 내년도 사업비 12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김완주 지사는 지난 11일 KIST를 방문, 금동화 원장을 만나 분원 설치에 대해 협의하고 사업비 120억원을 과기부에 건의해 예산반영이 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술원의 법인화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거나 과학기술분야정부출연연구기관지원육성에관한법(과출법) 등 기존의 출연기관 관련 법 중에서 선택, 개정작업을 펼쳐야 한다.

따라서 전북 설치사업이 자칫 지연될 개연성이 크다.

도는 KIST 분원을 설립함으로써 첨단부품소재공급기지 조성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한국복합소재기술원의 기능을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전북을 방문한 노 대통령은 김완주 지사의 분원 설립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그 후속조치로 기술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1~2개월 가량 실시, 예산 확보가 이뤄져야 하지만 내년도 예산확정까지 시간이 촉박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미 산업연구원을 통한 타당성을 검증받은 만큼 타당성 재검증과 예산확보 활동을 병행 추진에 무게를 두고 있다.

KIST는 전북분원 설치에 대해 공감하고 있지만 투입될 사업비를 별도의 예산으로 과기부에서 반영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어 내년도 예산확보가 최대 관건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타당성 검증 후 예산확보 활동을 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 며 "타당성 검증 작업과 예산확보의 병행 추진을 검토 중이지만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