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이 18~25℃로 평년보다 높고 장마가 빨리 시작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가들의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하절기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일선 시군에 시달했으며 농업인들의 신속한 사전피해 방지활동과 피해발생 시 조치 등을 홍보했다.
축산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침수와 유실, 매몰예상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방조치가 필요하고 배수로 정비는 물론 붕괴가 예상되는 축대와 가설건축물 등의 보수 등을 권고했다.
농작물은 논·밭 주변의 배수로 정비와 원예작물 지주목 보강, 병해충 방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고정끈 결속 등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이상고온과 이른 장마로 피해발생 우려가 매우 높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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