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6월 17일부터 방학시즌을 맞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할인이벤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전북상설공연 ‘성, 춘향’과 ‘아리’를 65%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전화예약(063-230-7481) 후 티켓 수령 시 현장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특별할인 이벤트는 전주지역에 있는 대학(원)생들뿐만 아니라 전주로 여행을 오는 모든 대학(원)생들에게도 적용되므로 지역적 특색이 담긴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전북브랜드공연 ‘성, 춘향’은 전주한옥마을 인근인 전북예술회관에서 상설로 펼쳐지는 뮤지컬로 우리나라 최고의 러브스토리인 춘향 이야기를 재해석했다.
원전과 달리 현대를 살아가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감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각색했으며 현대적으로 풀어낸 깊이 있는 우리 소리와 함께 가·무·악이 어우러져 유쾌함과 동시에 진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새만금상설공연인 ‘아리’는 아리울(새만금)이라는 판타지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리공주와 율장군, 권력을 탐하는 반고장군의 사랑과 대립, 권력투쟁을 구성력 있게 표현했다.
‘성, 춘향’은 1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에서 상설로 진행되며 ‘아리’는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에 새만금상설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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