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임실군 오수면 둔데기마을학교(교장 이운재)가 지역주민들보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개강해 운영 중인 ‘둔데기마을학교’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임실군 주민복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한글, 전통놀이, 다듬이 교실 등 주민복지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9개월의 일정으로 매주 금요일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둔데기마을학교는 매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침체된 농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확립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둔데기마을학교는 지난해 농어촌희망재단이 지원하는 ‘청소년교육문화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아동·청소년 교육문화사업을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해 지역 공동체의 발전 가능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둔데기마을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주민복지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마을의 활력을 불어 넣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 내실화로 지역 자립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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