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전주시와 공동으로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TF팀 소위원회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6일 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완주군 고산면 소재 덕암에너지자립마을에서 열린 행사에는 TF팀 소위원회 위원 및 양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 노선개편 용역과제 추진사항, 양 지자체의 노선개편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방향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장태연 공동위원장은 “환승을 기반으로 하는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을 위해서는 환승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과 이용객 맞춤형 지선노선 운행방안 마련을 통해 완주군부터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남규 공동위원장은 “대도시권을 제외한 타지역의 경우 지간선제 노선개편이 대부분 실패하였는데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TF팀 소위원회는 노선개편 실무협의체 성격으로 TF팀 전체 22명 위원 중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하여 완주군 추천위원 3명, 전주시 추천위원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대귀 완주부군수는 “양 지역간 화합 및 상생발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항상 협력해 나가길 희망하며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노선개편이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교통복지 1번지 위상에 맞게 교통약자를 비롯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수요응답형버스, 으뜸택시, 통학택시 등 주민 맞춤형 교통수단 제공을 위하여 교통행정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잇다.
완주=서병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