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유동주)은 13일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날 생일을 맞은 병역의무자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실시했다.
이번 생일이벤트는 세상에 처음 태어난 날과 병역의무의 시작인 징병검사일이 겹치는 의미 있는 날을 함께 축하하고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깜짝 이벤트로 같은 날 징병검사를 받고 있는 병역의무자들의 축하 속에 상품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병역의무자는 “징병검사장에서 생일축하를 받아 얼떨떨하지만, 잊지 못 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생일과 징병검사라는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날 모두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병무청이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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