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홍성삼 청장이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에 사실상 내정됐다. 홍 청장은 그동안 경기경찰청장 출신인 이만희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었다.
홍 청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날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오는 24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1일 홍 청장의 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후속인사가 있을 때까지 전북경찰청은 남택화 차장 대헹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는 공무원이 징계처분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구다. 임기는 3년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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