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전북자치도, 미래 웹툰산업 이끌 인재 양성 나서기로 
상태바
전북자치도, 미래 웹툰산업 이끌 인재 양성 나서기로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4.29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웹툰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키운다.

26일 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플랫폼 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5000만원 등 총예산 3억원을 투입해 소재 발굴부터 기획, 각색, 배경·채색, 저작권·연재 계약 등 예비작가별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과 웹툰작가 포트폴리오 개발, 취업알선, 경력 컨설팅 등 예비작가들의 경력·경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툰은 소재를 활용해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장르로 파생되는 이른바 OSMU(One-Source-Multi-Use)의 대표주자로써, 파생된 장르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도는 이미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지역특화 작가 발굴 및 웹툰산업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웹툰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기성·예비작가가 입주해 활동중이며 협업작가 지원을 비롯해 전북자치도를 소재로 한 특화 웹툰 제작, 스킬업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전주대학교에 웹툰만화콘텐츠학과가 신설돼 웹툰캠퍼스 내에 플랫폼(네이버,카카오,인스타툰) 연재 작가 11명 보유 등 만화·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남섭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웹툰 분야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웹툰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