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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법안과 국가예산 확보 위한 21대 국회 막판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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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법안과 국가예산 확보 위한 21대 국회 막판 작업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4.04.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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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지휘부가 현안법안 및 국가예산 등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세종과 국회를 오가며 조율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김관영 지사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현안 법안 및 국가예산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 지사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과 '고속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어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찾아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유용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는 새만금 신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새만금 신항 조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은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부처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같은 날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환경부와 문화체육부를 찾아 신규사업 발굴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2025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최 부지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만나 △섬진강댐(정읍권) 광역상수도 비상연계 구축사업 △부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진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전주권 광역소각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한 국가예산 투입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 금강 유역의 효율적인 수해 예방과 신속한 수해 대응·복구를 위해 국가하천 관리업무 일부를 전북지방환경청으로 이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에게는 지난해 5월 24일 세계유산에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기록물 기록관'에 대한 건립을 건의했다.

도는 제21대 국회 마지막 회기 개최 상황과 더불어 오는 5월 9일 있을 재정전략회의에서 이뤄질 부처별 실링 분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안법안 통과와 국가예산 확보 등에 정치권 및 시군과 탄탄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자치도 출범 원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며 "향후 실국에서도 부처를 비롯해 국회를 찾아 설명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등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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