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서 본선
국악창작곡 경연대회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가 2차 예선 결과 전통음악의 특징을 새롭게 해석한 과감한 시도나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12개 작품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방송 웹TV 생중계로 펼쳐진 2차 예선에서는 어느 해 보다 국악을 노래곡으로 도전해보려는 음악적 시도가 많았으며 이는 연주곡이 많았던 지난해와는 또 다른 경향을 보였다.
김성경(작곡가, 추계예대 교육대학원장) 심사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음악적 완성도도 높고 연주력도 좋은 팀들이 많이 참여해 흥겹고 즐겁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9월 1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대상에 문광부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을 비롯해 총 7개 작품에 4600만원의 상금과 음반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본선 경연은 국악방송 www.igbf.co.kr과 웹TV와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 곡(무순)
▲ THE+미소 ‘심청은 억지춘향’ ▲ 락드림 ‘아야’ ▲ 바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 밤새로움 ‘여기가 어디오?’ ▲ 봐유 ‘금도끼 은도끼’ ▲ 시간상자 ‘20141608’ ▲ 아상블라주 ‘닻’ ▲ 어울림 ‘恨오백년’ ▲ 울림 ‘恨아리랑’ ▲ 이상 ‘액맥이 타령’ ▲ 케이브릿지 ‘듀티프리’ ▲ 한량(韓良) ‘러브 코리아’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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