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23일 전문계고교 13곳, 인문계고교 8곳에 대해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당초 도내 전문계고교에 상담교사 21명을 배치하도록 하면서 학교 여건 및 특성에 따라 배치학교를 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전문계고교 전체 가운데 교사정원 대비 현원이 과원인 학교와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학교를 제외한 13곳에 우선 배치하고, 나머지 8명의 정원은 인문계고교 가운데 30학급 이상 남여공학인 학교와 학급수 및 학생수가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선정방법은 공립학교 전문상담교사 전형방식에 준해서 공개전형으로 치르되 1차 전형은 사학법인의 위탁을 받아 도 교육청에 주관하고, 사학법인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치러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임용시험 공고는 다음달 11일에 있을 예정으로 임용시험은 6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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