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가 노동부 전주지청에 장기간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에 대해 근로감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6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호남고속, 전북고속, 택시, 아데카코리아, LGU+, SKB 등 도내 노동 현안 관련 쟁점이 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전주지청의 대책이 미온적이라며 특별 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했다.

이어 전북본부는 “이들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민주노조 조합원 차별과 노조 불인정, 억대 손해배상 청구 등 민주노총 탄압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다”며 “관리 감독기관인 노동부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서복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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