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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위 공직자 최고 재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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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위 공직자 최고 재산가는
  • 김병진 기자
  • 승인 2015.03.26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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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국회의원 이상직, 자치단체장 박우정 군수 최고

민선 6기 전북지역 단체장들의 재산이 전체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보다 1억6900만원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전임 이강수 군수에 이어 전북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단체장의 지위를 유지했고, 이항로 진안군수는 빚만 1억4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전북지역 11명의 국회의원들 중 9명은 재산이 증가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등 도내 15명의 단체장 평균 재산은 11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단체장들의 평균 재산은 부처 장·차관 자치단체장 등 행정부 고위공직자 1825명의 평균 재산 12억9200만원 보다 1억6900여만원 더 적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2013년 14억9100만원에서 부동산 매매와 아파트 전세권 상실로 지난해 12억3300만원으로 2억5800만원 감소했다. 송 지사의 재산은 도내 15명 단체장 중 4번째로 많았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단체장은 박우정 고창군수로 지방선거 때보다 4억원 가량이 줄었음에도 82억7800만원에 달했다.  
이어 이환주 남원시장이 지난 2013년 17억3100만원에서 16억3800만원으로 줄었고, 김생기 정읍시장이 아파트 값 상승 등으로 3억원이 늘어 15억6600만원으로 3위였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9412만원이 늘어난 6억4328만원을 신고했다. 교육청 측은 저축이 증가한데다 출판기념회를 위해 빌린 돈을 상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국회가 공개한 ‘2015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도내 11명의 국회의원 중 이상직·최규성 의원을 제외한 9명 의원의 재산이 늘었다. 김성주 의원은 2013년 보다 1억7725만원이 늘어나 총 자산이 9억3411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 국회의원들 중 최고 재력가는 이상직 의원으로 37억9043만원이고, 강동원 의원은 빚만 5910만원인 것으로 신고했다. 
김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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