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에 소재한 지평선버섯농촌교육농장(농장주 박원)이 농진청이 인증한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됐다.
4일 김제시에 따르면 농진청이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한 농촌교육농장을 전문심사를 거쳐 인증해 주는 농촌교육농장으로 김제시 지평선버섯농촌교육장이 인증을 받았다.
지평선버섯농촌교육농장은 40년 경력의 친환경 버섯재배에 종사해온 농장주의 농업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농촌체험지도사를 비롯한 농촌체험관광 전문교육을 이수를 하고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농진청의 인증심사에서 지평선버섯농촌교육농장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육서비스, 농업보조사업없이 자립적으로 운영되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원 농장주는 “그 동안 열심이 가꿔온 농장에서 아이들을 교육할 때 즐겁고 행복하다”며 “농진청 인증 농장답게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인증받은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교육기관 및 관련기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다른 농촌교육농장도 내실을 강화해 더 많은 농장들이 인증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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