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 씨어터 슈바빙’ 6일 저녁 7시 김제예술회관
전북도 공연장 상주단체인 ‘뮤직 씨어터 슈바빙(대표 이은희 교수)’이 로시니 오페라 ‘랭스로 가는 길’을 들고 김제에 온다.
4일 김제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6일 저녁 7시 대공연장에서 ‘뮤직 씨어터 슈바빙’이 로시니 오페라 ‘랭스로 가는 길’을 화려한 아리아와 14중창의 다이나믹한 하모니의 앙상블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로시니가 1825년 프랑스 왕 샤를 10세의 대관식을 기념해 작곡한 축하용 오페라로 1984년 세계적인 지휘자 크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재탄생됐으며 유럽에서는 예술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대단한 작품이다.
유럽 전역에서 수많은 귀족들이 랭스 도착이 얼마 남지 않은 도시의 한 호텔에 묵으며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독특한 캐릭터, 다른 민족성을 보여주는 한바탕 소동을 유머러스하게 그린다.
‘뮤직 씨어터 슈바빙’은 2008년 창단됐으며 예술적 감성과 열정을 가진 지역의 젊은 인재들을 무대로 이끌어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전북도 지정 공연장 상주단체이다.
‘뮤직 씨어터 슈바빙’은 음악적 미학과 연극적 리얼리티를 살린 효과적이고 다양한 무대 예술을 추구하며 모노 음악극과 연극적 음악극, 추상적 음악극 등 극음악 창작에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제=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