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24일부터 4개월간 '열정의 시대 : 피카소부터 천경자까지'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24일부터 2015년 2월 22일까지 4개월간 ‘열정의 시대 : 피카소부터 천경자까지’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는 2012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에 이어 세계 거장을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전시로 인상파의 모네와 입체파의 피카소, 브라크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베네수엘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미술관 소장품 34점과 독일 브뢰한미술관, 무터푸라주갤러리 등의 소장품 50여점,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시립미술관 등의 소장품 20여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크게 4가지로 ‘인상주의 이전 유럽 전통회화’와 ‘인상파 모네와 막스 리버만’, ‘모더니즘의 정점-피카소와 큐비즘’, ‘한국미술의 모더니즘’ 등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독일미술의 인상주의 작가 막스 리버만의 작품이 최초로 소개된다.
전시 외에도 명화 시계 만들기와 열정의 시대 만년달력 만들기, 명화 감상 아트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이고 단체 8000원, 도내 초중고 개인, 단체 모두 3000원, 도외 초중고는 개인 6000원, 단체 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www.jma.go.kr 를 참고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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