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에 면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농식품관련 협동조합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김제시 청하면(면장 양해완)에 따르면 청하면민들로 구성되는 ‘희망 새만금협동조합(이사장 차사원)’이 25일 옛 청하보건지소에서 설립동의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청하면은 지난 3월부터 면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준비해왔으며 청하면의 모든 농산물 유통과 전통 항암 간장?된장?막장, 각종 효소 등을 제조·판매해 수익금 환원으로 지역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협동조합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립경과 보고, 1구좌 가격과 목표액, 사업규모, 임원선출 및 조직운영, 정관과 앞으로 사업 계획 논의 및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동조합 이사장에 차사원 전시의원을 비롯 부이사장 최영학 면민의 날 사무국장, 전무이사 정홍구 이장, 상무이사 박원규 농업경영인 회장, 감사이사 최주화 청하식품 사장, 총무이사 최석진 등의 임원을 선출했다.
협동조합은 회원을 100명으로 확대 모집하기로 했으며 인터넷 판로를 위한 준비와 설비준비 해결책을 마련을 위해 10월경 협동조합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11월까지 창립총회를 거쳐 협동조합 설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차사원 이사장은??주민 참여를 통해 협동조합을 활성화시켜 농가들의 소득도 올리고 회원들간의 화합으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1등 청하면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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