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익산시가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익산지역에 매입임대 121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LH공사가 익산시에 있는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시중 전세가격의 30% 범위 내에서 임대한다는 것.
신청은 1순위의 경우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1순위가 미달될 시 2순위는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25일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신청이 가능하고 1순위 자격요건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며, 2순위 자격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가정이다.
주민등록상에 등재돼 있는 가구원수 기준으로 1∼2인 가구는 전용면적 50㎡ 이하, 3∼4인 가구는 전용면적 50∼85㎡ 이하, 5인 이상 가구는 전용면적 85㎡ 이상인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으로 제한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익산시에서 자격심사 등을 거쳐 입주대상자를 선정하면 입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입주순번에 따라 입주하게 된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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