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류 농가 예찰 활동 강화 및 방제 철저 당부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맥류 이삭 패는 시기가 전년 대비 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맥류 포장 4,613ha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맥류 생육 조사 결과 초장은 전년 대비 7cm 정도 크며 이삭 패는 시기는 5일 정도 빠른 4월 상순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
이는 봄 가뭄으로 재생기 이후 생육이 부진했으나 3월 중순 이후 지속적인 온도 상승, 적량 강수, 추비 과다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되며,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에 4월 상순 많은 비가 올때가 있다고 예보함에 따라 습해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적기 붉은곰팡병 방제를 위한 예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이삭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무는 시기와 수확까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하며 일단 발생하면 막기가 어려워 대량 발생으로 이어져 수확량이 크게 줄어 이삭패기 3∼4일전 비와 바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캡탄 수화제등 전용 약제로 방제를 해야 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전년도 맥류의 높은 가격으로 밀식 파종 경향 및 봄가뭄으로 추비 과다 시비 포장에 대해서는 도복 및 붉은곰팡이병과 다른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돼 사전 예찰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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