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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병기총서(兵技總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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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병기총서(兵技總敍)
  • 전민일보
  • 승인 2014.03.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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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철학박사·조선어정무예협회이사장

 
예종원년칠월국조무정보감성(睿宗元年七月國朝武定寶鑑成) - 예종 원년 7월에 국조무정보감을 이루었다.

▲국조무정보감은 조선시대 개국부터 예종임금까지 내외우환의 각종 진압사건을 수록한 책이다. 이후 명종 3년에 성종때부터 명종 초년까지 속무정보감이 편찬되고 광해군 때 중간되고 지금은 조선사료총간으로 영인된 5권 2책만이 전한다.
성종십년정월승지성현청어원관사일사대간입참규찰훈척지종주실의자교왈군신지간전주엄경정지불통(成宗十年正月承旨成俔請御苑觀射日使臺諫入參糾察勳戚之縱酒失儀者敎曰君臣之間專主嚴敬情志不通) - 성종 10년 정월에 승지 성현이 어원의 관사일 에 대간을 입참하게 하여 훈척들이 방종하게 술을 마시고 의례를 잃은 자을 규찰토록 청하니 임금이 전교하여 말하기를 임금과 신하 사이에 오로지 엄경이 주가 되고 정지는 통하지 않는다.

▲성현(成俔1439~1504)은 자(字)는 경숙(磬叔)이며 호(號)는 용재(傭齋)다. 조선 전기의 명신으로 음률에 뛰어나 장악원 제조를 겸하였고 예조판서 때에 유자광 어세겸 등과 악학궤범을 편찬하여 음악을 집대성했다.
그러나 연산군 때 갑자사화가 일어나 부관참시 되었으나 뒤에 신원되고 청백리에 기록 되었다.

▲대간(臺諫)은 대신과 간신을 말한다. 대신은 사헌부의 관원을 말하고 간신은 사간원의 관원을 말한다.
조종고례불필개야(祖宗古例不必改也) - 조종의 옛 예를 반드시 고칠 필요가 없다.
중종십육년정월명직제학서후감제병기잉하군기시광조(中宗十六年正月命直提學徐厚監製兵器仍下軍器寺廣造) - 중종 16년 정월에 직제학 서후에게 병기를 감독하여 제조할 것을 명하니 이에 군기시를 넓게 만드는 것을 내렸다.

▲직제학(直提學)은 조선시대 집현전의 종3품, 홍문관, 예문관의 정3품, 규장각의 종2품 또는 정3품이며 정원은 각 1명이다.

▲서후(徐厚) 조선시대 문신이며 예조참의 충주목사를 지냈다.

▲군기시(軍器寺)는 병기(兵器), 기치(旗幟), 융장(戎仗), 화약, 집물등의 군수품을 만드는 관청이다.
명종십육년구월행곡연우서총대명문신제시무신사곡제신삽국사촉이귀(明宗十六年九月行曲宴于瑞蔥臺命文臣製詩武臣射鵠諸臣揷菊賜燭而歸) - 명종 16년 9월에 서총대에서 곡연을 행하고 문신은 시를 짓고 무신은 과녁에 활을 쏘라고 명하였다. 여러 신하들에게 국화꽃을 꽂아주고 등불을 주어 돌아가게 했다.

▲서총대(瑞蔥臺)는 성종 때 후원에 한줄기에 아홉가지가 난 마늘이 나와 서총이라 이름하고 사방을 돌로 쌓아 길렀다. 연산군때 석대를 쌓아서 서총대라 했다.
선조이십칠년이월설훈련도감시교절병기예(宣祖二十七年二月設訓練都監始敎浙兵技藝) - 선조 27년 2월에 훈련도감을 설치하여 처음으로 절병기예를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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