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여의도 면적(300ha)의 5배 반에 가까운 경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경지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경지면적은 20만 4592ha로 전년 20만 6220ha에 비해 0.8%인 1628ha가 줄었다.
논면적은 14만 1873ha로 2012년 14만 2131ha보다 0.2%(258ha) 감소했으며 밭면적은 6만 2719ha로 2012년 6만 4088ha보다 2.1%(1369ha) 감소해 전체 경지 감소면적의 84%를 차지했다.
전북지역의 경지 논 69%와 밭 3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군별 경지면적에서 김제시가 2만 8501ha로 전북지역 경지 면적의 13.8%나 됐으며 전국에서 4번째로 넓었다.
김제시는 논 면적이 2만 3415ha로 전북지역 경지 면적의 16.5%를 차지했으며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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