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에서는 지난 6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사업 실천가 등 500여명을 초청해 제7회 진안군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직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난타를 시작으로 에어로빅과 마술쇼, 훌라춤과 색소폰 연주에 이어 품바 등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부대행사로 이미용과 이혈, 네일아트, 풍선아트, 혈압과 혈당검사, 돋보기증정, 발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실시했고 특히 기관단체장들이 군민들의 발을 씻어주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옥연 동향지회장과 한연이 백운지회장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을 받는 등 숨은 일꾼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경품추첨과 어울림한마당, 기념품기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날 송 회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 어려운 군민에게 더욱 따뜻한 이웃이 되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봉사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부귀면 김모씨는 “사회복지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보람된 일임을 알았고 이제부터는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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