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전주시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하는 건강도시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시는 29일 최근 일본에서 열린 WHO 서태평양지구 건강도시연합 총회에서 건강도시에 회원으로 가입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도시란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창출하며 지역사회의 자원을 증대시킴으로써 구성원들이 잠재능력을 발휘하도록 상부상조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앞으로 모든정책과 시책,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건강개념을 최정상 수준에 둬야하며 이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현재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대한민국을 비롯,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호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등 9개국 51개도시가 건강도시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18개도시가 참여했고 이중 전북에서는 전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오는 5월1일 전주시민 체육대회 행사에 맞춰 건강도시 가입기념 선포식을 갖고 건강도시 육성에 총력을 경주한다는 다짐을 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시민의 건강증진과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추진 역점, 나눔과 돌봄이 충만한 도시지향, 쾌적한 환경속에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창출등을 골자로한 건강도시 전주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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