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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신용대출 확대 영세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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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신용대출 확대 영세 중소기업 지원
  • 신성용
  • 승인 2013.07.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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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북지역본부가 신용대출과 직접대출을 대폭 확대해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에 따르면 상반기 정책자금 지원성과 분석결과 직접대출 실적이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264억원에 비해 53.8%가 증가했으며 신용대출도 전년동기 191억원보다 38.7%가 늘어난 265억원에 달했다.

특히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10인 미만 영세 제조기업을 위한 소공인특화자금의 경우 전액 신용대출로 지원하는 자금특성상 담보력이 취약한 소규모 기업의 자금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원액이 5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6억원보다 44억원이나 많았다.

올해 전북지역의 예산규모와 정책자금 지원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전북지역본부의 올해 정책자금 예산은 소공인특화자금 증액, 이차보전 자금 신설 등으로 전년 대비 291억원이 증가한 1149억원이고 이중 상반기에만 대비 79억원 증가한 626억원을 집행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5년 미만 창업초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283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47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글로별 경기침체로 관내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크게 위축돼 설비자금 대출은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억원이 감소했다.

조내권 본부장은 정부의 창업초기 기업과 10인 미만 영세 제조업에 대한 지원강화로 창업자금과 소공인특화자금의 수요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경기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설비투자 기피로 설비자금 수요는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중소기업의 정책자금 활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정책자금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사업장 건축을 위한 부지 매입과 사업장 매입자금 지원 대상을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신성장기반자금의 사업장(공장) 매입자금을 건축허가를 받고 6개월 이내 건축착공이 가능한 부지매입자금과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에만 제한적으로 지원했다.

시설자금의 융자한도 확대됐다. 소공인의 시설자금 지원한도를 2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신성장기반 시설자금은 사업별 연간 시설자금 융자한도를 기업별 융자 잔액 한도로 통일해 지방소재기업의 경우 기존 5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렸다.

글로벌강소기업사업전환의 업종전환 승인기업에 대한 사업전환자금에 대해서는 개별기업당 융자한도 정책자금 잔액기준 50억원, 대출액의 150% 이내 등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정책자금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063-210-9922~5)로 수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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