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5:06 (금)
전문건설업계 일감부족 허덕
상태바
전문건설업계 일감부족 허덕
  • 신성용
  • 승인 2013.07.16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전문건설업계가 일감부족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16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수주한 공사는 4342건에 70273300만원으로 전년동기 4647, 73259200만원에 비해 건수는 305, 금액은 2985900만원이 감소했다.

이처럼 수주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건설경기가 침체로 대형공사와 아파트 건설공사가 크게 줄면서 하도급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물량은 원도급 수주물량과 하도급 수주물량을 합한 것으로 통상 37 정도로 하도급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상반기 전문건설업체들이 수주한 하도급 물량은 6월말 현재 1540건에 505746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759, 5316억원에 비해 건수는 12.5%, 금액은 4.9%가 줄었다.

여기에 원도급 수주물량도 작년보다 줄어 수주난을 심화시켰다.

올해 상반기 원도급 수주물량은 2802건에 19698700만원으로 전년동기 2888, 20095700만원보다 건수는 86, 금액은 397000만원이 적었다.

원도급 수주물량 검소는 공공공사 발주물량 감소에 기인한다.

올해 발주된 전문건설공종 공공공사는 6월말까지 1707건에 1041600만원으로 건수는 작년 1690건에 비해 17건이 늘었지만 공사금액은 전년도 11538300만원보다 1127700만원이 줄어 실속 없는 장사를 했다.

전문건설업계 관계자는 공공공사는 발주건수가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건설경기 불황으로 민간 건설시장이 크게 위축돼 하도급 물량이 급감, 수주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형공사 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와 건설경기 부양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