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훈련은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토와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해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2년 주기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테러대비훈련, 대량전상자 처리훈련 등의 실제훈련과 적 침투예상지역과 예상도주로에 대한 군·경 합동검문소 운용 및 불심검문, 예비군 불시동원훈련 등이 실시되며, 훈련 간 공포탄이 사용될 예정이어서 35사단 측은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방위작전의 중요한 요소인 주민신고훈련도 이루어지며, 35사단은 훈련 간 버스터미널이나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민간인 복장의 거동수상자나 정글모를 착용한 가상적군을 발견하면 국번없이 1661-1133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육군 관계자는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성과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거동 수상자나 가상적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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