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기다려져요”
진안군이 7,8월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이 승마교실은 승마레저활동을 통한 학생 승마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에서는 올해 백운초, 조림초, 진안초등학교 34명의 학생들이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총 10일 동안 장수 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첫날인 6일에는 승마 안전수칙과 올바른 승마자세, 승마 예의 등의 이론수업과 말과 친해지기 위한 먹이주기 체험 교육이 진행됐으며 체험기간 동안 아이들은 평보, 좌속보, 강속보 등의 기승법을 배울 예정이다.
말을 처음 접한 아이들은 말과 친해지기 위해 먹이도 주고 쓰다듬기도 하며 이내 말과 가까워졌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주말이 빨리 오면 좋겠다“며 승마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승마 체험을 위해 안전 보험 가입과 지도교사와 인솔자가 함께 동행하며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승마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연지기 함양 및 체력 향상은 물론 학생 승마 활성화와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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