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관협의회 개최 감정평가 및 보상관련 제반 논의
정읍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백제가요인 정읍사(井邑詞) 고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춤은 물론 정읍사의 문화적 가치와 정읍의 역사?자연을 접목해 문화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사업부지는 용산동과 신정동 일원 21만4839㎡(6만5000평)로, 총사업비 289억원(국비 94억, 시146억, 민자 49억)이 투입되며, 현청과 설화관, 황토체험 구들방, 백제전통 정원, 승마체험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무원(3명), 편입 토지 소유자(4명), 변호사(1명), 감정평가사(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 보상협의회(위원장 최영만 부시장)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토지소유자 들이 추천한 감정평가업자(1인)를 선정하고, 보상절차와 방법 및 감정평가 방법 등 보상 제반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감정평가 등을 거쳐 7월경부터 본격적인 보상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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