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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협상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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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협상 재개 전망
  • 윤동길
  • 승인 2007.01.18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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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교대 근무 조기타결 적극 나설 듯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성과급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그 동안 중단됐던 전주공장 2교대 협상 논의가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 성과급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상경투쟁에 동참했던 전주공장 김선명 노조본부장이 19일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명 노조 본부장은 지난 15일 전북도와의 간담회에서 ‘선 울산공장 사태해결 후 2교대 협상 재개’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측과 노조의 2교대 줄다리기 협상이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사태로 현대차 노조와 사측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악화된 상황이어서 노-사 모두 조기 협상타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현대차가 원칙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국민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생산차질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조와 합의점을 모색한 만큼 전주공장 사태도 회사의 양보가 점쳐진다.

노조측 역시 생산차질에 따른 누적 손실피해액이 눈덩어리처럼 불어나는 것에 대한 지역민과 협력업체의 비난여론이 고조되고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대차 전주공장 2교대 협상이 이르면 이번 주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노-사 모두가 여론 악화에 따른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측의 원만한 합의점 모색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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