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인대학이 새봄을 맞아 개강했다.제31기 진안군노인대학 입학식이 18일 송영선 진안군수, 구동수 군의장, 원종관 진안군노인회지회장, 배정기 노인대학장을 비롯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노인회관 2층강당에서 열렸다.진안군 노인회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11월1일까지 건강관리, 행복한 노후생활,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송영선 군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고 노인 각자가 지니는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노인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존경받는 지역사회 어르신이 되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원종관 노인회지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조화를 이룸과 동시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유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진안에서는 노인회를 비롯해 진안읍교회, 제일교회, 진안성당 등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생을 보람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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