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고창 석남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석남저수지에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입수를 자연 정화 처리할 수 있는 인공습지조성, 부유식 순환장치 등을 시설하는 수질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해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준공된 고창군 궁산지 수질개선사업에 이어 전북지역에서는 두 번째 수질개선사업으로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쾌적한 농업ㆍ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본부는 석남저수지를 시작으로 덕림저수지에 대한 수질개선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수질측정망조사 및 공사 관리구역 전체 323개소 저수지에 대한 수질, 오염원 및 유역환경조사를 연 4회 실시할 계획.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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