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상정 찬성 과반수 못넘어
전주시 하수종말처리장 민간위탁 조사특위안이 16일 개회한 제240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됐으나 재석의석 과반수의 찬성을 얻지 못해 통과되지 못했다.전주시의회는 양용모 의원의 발의로‘전주시 하수종말처리장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정식 안건으로 상정돼 본회의장에서 투표한 결과 재석의원 27명이 투표, 찬성 13, 반대 11, 무효 3표로 과반수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채택되지 못했다.
당초 시의회는 전주시의 민간위탁 업무 전반에 대한 조사특위를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상임위원회별로 조사대상과 범위에 대한 이견이 표출된데다 상당수 의원들이 조사특위 가동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본회의 상정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도시건설위원회 주도로 특위의 범위가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축소된 채 상정됐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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