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타 지역의 귀농?귀촌인을 적극 유치하고 관내 귀농인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도모키 위해 올해 귀농귀촌 정착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28까지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사업, 교육훈련비등 4개 분야에 대한 신청을 받은 후 지난 22일 ‘2013년도 귀농?귀촌 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신현택 부군수)’를 개최한 후 총 60농가 5억9500만원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군 심의회에서 결정된 분야별사업은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에 24농가 400백만원, 주택구입 신축 및 수리 26명 130백만원, 현장실습 20명 60백만원, 교육훈련비 10명 5백만원이다.
지원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임실군에 가족과 함께 2인 이상이 실제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65세 이하인 세대주가 대상이 된다
특히 군의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은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사업은 가구당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축 ,수리하는 경우 가구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한다.
또한 군은 영농기술 습득과 일손문제해결을 목적으로 귀농인과 선도농가를 연결해 주는 현장실습비를 월 50만원씩 6개월간의 연수비용을, 정부 또는 민간교육 인증기관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촌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한 귀농.귀촌인에게는 가구당 50만원 이내에서 교육비가 가구당 3,000만원 한도에서 소득사업 융자도 저리로 지원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경우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올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많은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대상지역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