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롤콜행사 등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최기용)은 26일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학생들과 국립임실호국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참여하여 현충탑참배, 천안함 46용사 이름부르기(롤콜) 및 추모 풍선 날리기, 천안함 용사에게 편지쓰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천안함용사 추모행사와 더불어 퍼즐 맞추기 게임 등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호국원은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9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홍보관에서 천안함 피격사건 사진전시회도 가진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국민들에게 천안함 피격사건을 바로 알려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 등을 확립키 위해 마련됐다.
호국원 관계자는 “이번 추모행사로 천안함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 피격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인근 우리 측 영해에서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천안함이 북한군 잠수정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아 해군장병 46명이 전사하고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준위가 희생된 사건이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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