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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문화수준 상위권 기록, 문화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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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문화수준 상위권 기록, 문화활동 활발
  • 윤가빈
  • 승인 2013.03.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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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간문화재 24명으로 최다 보유, 전국 평균 1.7명

전북지역의 문화수준이 전국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 지역문화지표 개발 및 시범적용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모든 지표를 합산해 분석한 지역문화지수에서 전주시는 시 단위 중 6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고창군이 8위를 차지했다.


개별 지표별로 전주시는 인간문화재를 최다 보유한 시 지역으로 꼽혔다. 전국평균 보유율이 1.7명인데 반해 전주시는 24명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주시는 등록문화예술단체 수(공연단체)가 51개로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역축제를 가장 많이 개최하는 지역 순위에는 전북지역 시군이 모두 상위권에 기록됐다. 1위는 16개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전주시가 차지했으며, 군산과 고창이 13개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정읍은 11개로 공동 4위권, 무주와 부안도 각각 10개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문화분야 발전을 위한 보고서 발행 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로는 강원도 원주시(26개), 경기도 김포시(20개), 경상남도 양산시(18개), 경상남도 하동군(10개)에 이어 고창군이 8개로 상위권에 집계됐다.


인구 수 대비 도서대여 수 10개 이상 지자체에는 완주군이 이름을 올렸다. 총 1위부터 10위까지 중 경기도가 8곳, 전남 강진이 1곳을 차지한 가운데 완주군은 과천시에 이어 2위에 기록됐다.


익산시는 83개의 서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시 지역 중 4번째로 많았다.


전북지역은 문화복지 인력배치율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익산시, 장수군, 고창군이 문화복지 인력배치율이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이번 지표조사 결과를 발전시켜 매년 정례적으로 지역문화 지수를 비교, 분석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부는 “특히나 올해는 조사에서 제외됐던 광역시, 도, 광역시 소재 구 단위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전국의 지역문화현황과 발전 정도를 파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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