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화학보호복을 착용한 뒤 화학시설내에서 인명구조과정과 공장 내 주요시설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 연계로 초기 발생한 화학사고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가스누출 밸브 차단 및 초기 확산 방지, 누출 사고신고, 요구조자 구조 및 긴급 병원이송, 중화제 살포기 운용, 소방차 활용 가스 누출지역 제독작업, 개인안전장비 착용훈련 등으로 이어졌다.
익산 관내에는 현재 68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가 등록돼 있으며 화학물질의 취급양이 많은 대상 대부분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유출양에 따른 대피반경을 설정하는 과정도 포함해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화학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초기대응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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