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꿈을 꾸는 공간으로”
책읽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익산시에 22번째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익산시가 동산동 동산여울휴먼시아2단지에 조성한‘꿈드림 작은도서관’이 지난 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한수시장과 배승철 도의원, 주유선, 박종열 시의원을 비롯해 작은도서관협의회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작지만 큰 꿈터로 탄생한‘꿈드림 작은도서관’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꿈드림 작은도서관’은 총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118㎡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3,000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열람 공간과 프로그램실, 정보검색대 등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아울러‘꿈드림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년 개관한‘동산 작은도서관’에 이어 동산동에 들어선 두 번째 작은도서관으로 동산동지역의 책읽는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꿈드림 작은도서관이 책을 통해 주민들이 정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꿈드림이라는 이름처럼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꿈을 드리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그동안 4곳의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조성을 통해 책읽는 문화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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