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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주세계소리축제, 해외아티스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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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주세계소리축제, 해외아티스트 협력 강화
  • 윤가빈
  • 승인 2013.02.2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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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해외 아티스트와의 교류를 강화한다.


19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월드뮤직 전문가와의 교류협력 강화, 국악 대중화의 진화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간 박칼린, 김형석 집행위원장체제로 달려온 전주세계소리축제는 ‘국악을 대중과 친숙하게 한다’라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도 국악 대중화를 심화, 발전시킨다.


우선적으로 해외 아티스트 및 월드뮤직 전문가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워크숍 등을 통해 아티스트 간 교류 협력을 넓히고, 전 세계 월드뮤직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국악의 세계화’ 기틀을 마련하고 프로그램의 깊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악 대중화의 진화 발전을 꾀한다.


막걸리 토크, k-pop과의 적극적인 접목, VS 스테이지 시도,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배틀 추진 등 국악에 대한 일반인들의 친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잠재된 국악 마니아를 발굴, 육성한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내실도 강화한다.


판소리다섯바탕,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산조의 밤 등 대표적인 연속기획 프로그램의 기획력을 강화한다.


판소리다섯바탕의 경우 마스터들의 선발방식에 대외적인 공신력을 부여하거나 공연방식의 변화로 그 해의 특징을 명확히 하고 신선함을 부여한다.


젊은 판소리 다섯바탕은 공모나 판소리 전문가들의 추천 등을 통해 공정성을 높인다.


산조의 밤은 관람객의 호응을 반영해 전통산조, 젊은 산조 등 보다 폭 넓은 세대 및 다채로운 악기구성으로 기악분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족 및 어린이 프로그램 안정화와 부대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


공연은 물론 체험, 놀이, 에듀테인먼트가 결합한 어린이소리축제 및 부대행사를 다채롭게 구성해 다양한 성별과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판소리스토리박스를 통해 판소리를 소재로 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소리축제와 지역만의 색깔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지역 미술가들과 협업을 강화한다.


무대 수준 향상을 위한 내실도 기한다.


음향, 무대, 디자인, 조명 등 무대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이 분야 전문가들을 자문을 강화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남부시장, 여명카메라박물관, 지역 인디밴드연합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의 공동마케팅을 확대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는 “국악 대중화를 통한 세계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올해는 그동안 쌓아왔던 대중의 친밀도와 축제 인지도 제고의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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