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인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할지역인 정읍, 김제, 고창, 부안 소재 14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휴무기간은 3일 휴무가 69%로 가장 많았고, 4일 휴무는 21%, 2일 휴무는 10%이다.
연휴기간 동안 공장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급한다는 업체가 65%, 지급 안한다는 업체가 14%로 작년수준에 비해 지급한다는 기업이 5%가 늘었으며, 지급수준은 기본급 대비 50% 지급한다는 기업이 47%로 가장 많았고, 100% 지급은 39%, 20~40% 지급은 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체불임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원들의 귀향을 위해 교통편 제공 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업체의 99%가 교통편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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