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21:59 (월)
군산지역 곳곳서 설 명절 사랑 나눔 이어져
상태바
군산지역 곳곳서 설 명절 사랑 나눔 이어져
  • 김기현
  • 승인 2013.02.06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군산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회현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곽병호)는 6일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50포대를 기탁했으며, 용화마을 이길로 이장도 쌀 50포대를, 대명건설(대표 김선형)은 성금 100만원을 회현면(면장 고석동)에 전달했다.

또한 회현초 박규형(4학년)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저금통에 모은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고석동 회현면장은 “올해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야면 이장협의회(회장 정수영)도 5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54포대(160만 원 상당)를 대야면(면장 정용기)에 기탁했다.

정용기 대야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대한한돈협회군산지부(지부장 고병철)도 5일 돼지고기 2,000㎏(1500만원 상당)을, 한우협회군산시지회(회장 유태석)에서는 한우고기 40㎏(48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군산시에 전달했다.

또 소룡동에 소재한 군장에너지(대표 오창석), 진포산업(대표 박귀옥), 군산샤링산업(대표 소병서)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쌀10㎏ 150포(440만원 상당)와 3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소룡동(동장 한대천)에 기탁했다.

한대천 소룡동장은 “사랑의 손길로 쓸쓸한 설을 맞게 될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나눔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을 배려하는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