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건강교실은 매월 첫째와 둘째, 셋째주 수요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하며 첫째주에는 고혈압 약물요법과 합병증 예방법, 둘째주는 당뇨 관리 및 식이요법, 셋째주에는 고지혈증 질환 관리방법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교육을 마친 후에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무료측정 및 개별 건강 상담 등을 통해 질병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 백종현 건강관리과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및 질병구조가 만성질환 위주로 변화해 심뇌혈관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질병대처에 대한 자신감과 자가 관리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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