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배려를 통한 교육기부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기부는 대학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유·초·중·고등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가없이 제공하는 것이다.
군산대는 지난해 박물관과 과학실험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산업디자인학과 ‘우리 아이 미술쟁이 만들기’, 저소득층 학생 학습지원과 급식지원활동인 굿네이버스의 ‘자신감up 행복up 우리들의 행복찾기’ 등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박물관 문화체험과 컴퓨터공학과의 ‘TRIZ 기법을 도입한 창의아이디어 개발’, 토마토 동아리의 ‘나는 전통이다’, 화학과의 ‘비전 있는 학교생활’ 등이 진행된다.
채정룡 총장은 “날로 다양해지는 사회요구를 충족시킬 인재를 학교 교육만으로는 배출해내기 힘든 상황”이라며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는 일에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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